[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12일 금요일의 국내 정세

▶자유한국당
나경원, 한미정상회담 "예고한 것과는 다른 결과, 정체불명의 회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실무회담이 잘 되고 있다고 예고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라며 "뜬구름 정상회담이었다. (미국에) 왜 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체불명의 회담이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文정부, 先제재 완화-後비핵화 안 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북미관계를 중재한다는 명목으로 무조건적으로 선 제재 완화 후 비핵화를 주장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자진사퇴 혹은 지명 철회해야"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평화당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부적격이라 판단한다"라며 "본인이 자진사퇴 하거나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하고 청와대 인사라인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한미정상회담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 공감...중요한 의미있는 회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라남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그간 미국이 주장한 일괄 타결과 북한의 단계적 합의 사이의 타협점으로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에 대한 공감을 확인한 것"이라며 "중요한 의미있는 회담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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