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11일)은 각 지역의 축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축제 소식

1. 제주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국제관광마라톤축제 개최 – 제주시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5월 26일 개최된다.(제주도관광협회 제공)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5월 26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과 종달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가족,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올해 축제에는 5천여 국내외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해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 800여명의 외국인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도 1천여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명실공히 세계 마라토너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일반코스(10㎞), 해안도로 워킹(10㎞)코스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종목별 남녀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풀코스와 하프코스 남녀 종합 1위자 등 최대 10명에게 오키나와 마라톤 등 일본 마라톤대회 참가 특전을 제공하며 5월 4일까지 참가 신청한 마라토너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머그컵에 새겨준다.

2. 예산 충의사서 윤봉길 평화축제 개최 – 충남 예산

충남 예산군은 27∼29일 매헌 윤봉길(1908∼1932) 의사의 4·29 상하이 의거와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제46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윤 의사가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을 향해 폭탄을 던진 4·29 의거 87주년이 되는 해이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의 독립 활동과 농촌 계몽 운동, 문인 활동 등 다양한 업적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밖에 평화의 길 걷기, 특별 전시, 만들기 체험,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 어린이 놀이터 등 부대 행사가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도 즐기시고 지난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행복한 추억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은 각 지역의 축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역 특색에 맞춰 진행돼 각기 다른 모습을 뽐내는 각 지역 축제들. 지역 경제 활성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이러한 축제들에 많이 참여해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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