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임직원이 부당노동행위 하면 회사도 벌금형 조항...헌재 ‘위헌’

헌법재판관 착석 완료 (연합뉴스 제공)
헌법재판관 착석 완료 (연합뉴스 제공)

회사 임직원이 부당노동행위를 한 경우 회사도 벌금형으로 처벌하도록 한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1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이 회사의 임직원이 부당노동행위를 한 경우 회사를 벌금형으로 처벌하도록 한 노동조합법 94조가 위헌인지를 판단해달라며 낸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강원 산불피해 주택 철거 시작

강원 동해안에 큰 피해를 준 대형 산불이 11일로 일주일을 맞은 가운데 강릉시 옥계면에서 소실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이 처음 시작됐다. 강릉시는 이날 굴착기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옥계면 일원에서 산불에 탄 주택과 폐기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산불로 소실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양궁 김우진/강채영, 남녀 1위로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

김우진 (연합뉴스 제공)
김우진 (연합뉴스 제공)

양궁 대표 선발전 끝에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각각 남녀 1위로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우진과 강채영은 11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끝난 2019년도 양궁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 2차전 배점 합계 각각 16점, 18점을 받으며 남녀 3명씩인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도 남녀 1위를 차지했던 두 선수는 나흘에 걸쳐 열린 2차 평가전에서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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