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11일)은 각 지역의 화재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화재 사고 소식

1. 금산 폐자재 재활용 공장 화재 30여 시간 만에 진화 – 충남 금산군

지난 9일 충남 금산군 한 폐자재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30여 시간만에 진화됐다.(연합뉴스 제공)

11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6분께 충남 금산군 복수면 한 폐자재 재활용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난 후 30여 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5시 22분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등 적치물 50t 가운데 30t이 탄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플라스틱 등은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다 보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 서울 후암동 오전 3시 다가구주택서 화재 발생...1명 부상 – 서울 용산구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11일 오전 3시5분께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지상 3층, 반지하 1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10명이 대피했다.

반지하 1층에서 시작된 이 불로 반지하 세대에 거주하던 50대 후반 여성 정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은 가재도구와 의류 등을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또 건물 주차장 입구 근처에 세워진 스파크 차량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오늘은 전국 각지 화재 사고 소식을 알아보았다. 강원도 산불의 아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화재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한 번 발생하면 겉 잡을 수 없는 화재 사고. 전 국민들이 화재 발생 원인을 제거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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