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세계적 담배업체 BAT 한국서 500억 탈세...전/현직 임원 재판에

외산담배 (연합뉴스 제공)
외산담배 (연합뉴스 제공)

2015년 담뱃세가 인상되는 과정에서 담배 반출 물량을 조작해 500억원을 탈루한 혐의로 외국계 담배회사인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 한국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BAT 코리아 전 대표이사인 외국인 A씨, 생산물류총괄 전무 B씨, 물류담당 이사 C씨와 BAT 코리아 법인을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촉법소년'으로 풀려난 차량 절도 중학생들, 2주 만에 또 범행

충북 청주에서 차를 훔치고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던 중학생들이 약 2주 만에 또 차를 훔쳐 경기 북부 지역까지 도주 행각을 벌이다 검거됐다. 앞선 범행 때 검거됐었지만, 미성년자이며 대부분 촉법소년(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에 해당해 풀려난 상태에서 또 범행을 저질렀다. 10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청주 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중학생 A군 등 4명은 지난달 25일 밤 청주 서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SUV를 훔쳐 몰다가 주차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검거됐다.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폴란드 꺾고 첫 승

환호하는 대표팀 (연합뉴스 제공)
환호하는 대표팀 (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에서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저녁 중국 베이징의 서우강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폴란드를 4-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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