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에서 다룬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의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MC 김구라, 박선영 아나운서 진행 아래 정준영 로이킴 에디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해 다룬 내용이 전파를 탔다.

‘몰카’ 파문으로 입건된 정준영에 이어 로이킴, 에디킴이 정준영 단체 카톡방 멤버로 밝혀지며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로이킴, 에디킴 역시 음란물을 해당 대화방에 유포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예정.

로이킴의 경우 정준영과 과거 Mnet ‘슈퍼스타K2’에서 호흡을 맞추며 각별한 우정을 이어온 바 있다. 

로이킴은 지난 3월 반려견 근황을 올리며 사건과는 선을 그은 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을 불렀다. 특히 그간 고스펙으로 화제가 된 그는 많은 이들에게 배신감을 안기고 있다. 이에 로이킴 아버지가 서울탁주 장수막걸리 전 회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장수막걸리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5일 녹취에 따르면 로이킴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은 그냥 이것저것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변호사 선임 중이다”라며 “마지막 학기가 남아서 미국에서 학업 중이었다”라며 무거운 심경을 토로했다.

미국 학업 소화 중인 로이킴은 예정보다 귀국 일정을 늦추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로이킴이 귀국 일정을 늦춘 것에 대해 “휴대폰 증거물 등을 지우는 등 증거 인멸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9일 로이킴은 새벽 4시에 기습 한국에 귀국해 취재진들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킴 역시 가수 로이킴과 마찬가지로 휴대전화 카톡방에 음란물을 올려 입건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찍은 건 아니고,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선정적 사진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의 이 같은 핑계 대기 식 해명에 공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영에 더불어 추가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이들의 향후 형량 여부는 어떨까. 이에 변호사는 로이킴과 에디킴의 경우 음란물 유포 혐의에 해당된다고 설명하면서 “그런데 전과가 없고 반성한다면 기소유예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