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영웅' 소방관 국가직 전환, 청원 10만 돌파

고된 새벽 마친 소방관 [연합뉴스 제공]
고된 새벽 마친 소방관 [연합뉴스 제공]

강원도를 뒤덮은 산불 진화에 전국 소방관들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진화작업에 나선 것을 계기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논의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틀이 지난 7일 현재 10만 명 넘는 인원의 지지를 받았다. 소방청은 "업무 자체에는 영향이 없는 만큼 시행이 조금 늦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도 "내년으로 넘어가면 총선이 있어서 논의가 다시 묻혀버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연금저축 해지, 국민연금 합쳐도 月수령 61만원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의 연금수령액은 2조6천억원이었다. 계약당 연금 수령액은 연간 308만원(월평균 26만원)이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에 모두 가입한 경우에도 월평균 수령액은 61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104만원)의 59% 수준으로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안전판이 여전히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연금저축 수익률 공시를 강화하고 통합연금포털을 개편하며 저소득층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 발효, 항공기 운항 차질

제주공항 도착 현황판 [연합뉴스 제공]
제주공항 도착 현황판 [연합뉴스 제공]

9일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산지에는 최고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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