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59분께 동구 방어동 화암추 등대 인근 해상에서 항해하던 10t 통선이 테트라포드에 좌초됐다

승선원 2명은 좌초 직후 자력으로 탈출해 테트라포드로 대피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경비함정 3대와 연안 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잔류 인원 수색과 에어벤트(통기관) 봉쇄 작업을 하고, 침몰 방지를 위해 선박에 공기주머니를 설치했다.

한편 해경은 기관 고장으로 선박이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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