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軍 대장급 인사 단행

서욱 육군총장(왼쪽)·원인철 공군총장 [연합뉴스 제공]
서욱 육군총장(왼쪽)·원인철 공군총장 [연합뉴스 제공]

신임 육군참모총장에 서욱(56)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 신임 공군참모총장에는 원인철(58) 합참차장(중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부는 8일 상반기 군(軍) 장성 인사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41기인 서 내정자는 합참과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작전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작전통이다. 원 내정자는 제19전투비행단장을 거쳐 공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참 연습훈련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류여해 무당 같다' 발언한 김동호 목사, 배상책임 없어

자신을 '무당'이라고 모욕했다는 이유로 김동호 목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최종 패소했다. 앞서 류 전 위원이 포항지진 사태와 관련해 "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김 목사가 했던 발언이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류 전 위원이 김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두환 불출석, 회고록 민·형사 재판 광주서 열려

전두환 내외 [연합뉴스 제공]
전두환 내외 [연합뉴스 제공]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피고 측은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광주고법 민사2부(유헌종 판사)는 8일 5·18 관련 4개 단체와 고(故) 조비오 신부의 유족인 조영대 신부가 전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3차 변론준비기일을 열었다. 5·18 단체 측은 "민사소송을 하게 된 것은 금전적인 보상을 받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팩트 체크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회고록의 표현을 하나하나 밝혀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