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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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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4월 6일)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발령한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강원도 정선 기초과학연구원, 1천 100m 지하서 실험실 구축

우주의 비밀을 조금이나마 벗겨보기 위한 시도가 역설적으로 '땅밑'에서 이뤄진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강원도 정선군 철광 지하 1천100m에 우주 입자연구시설(ARF)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정선 ARF는 지하실험 연구단의 기존 양양 지하실험시설(양양 양수발전소 소재)보다 400m 깊은 곳에 자리한다. 이곳에서 연구단은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암흑물질과 유령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 질량 측정·성질 규명 등에 도전한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진행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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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8개 재외공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시정부가 출발한 중국 상하이(上海)에서는 4·11 임시정부 수립일에 맞춰 오는 11일 한국과 중국 정부 주요 인사, 재중동포 등 500여명을 초청해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김규식·송헌주·서재필·안창호·박용희 선생 등 독립지사의 후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와 학술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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