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영등포)] 매년 따뜻한 봄이 돌아오면 여의도에서는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왕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의 수많은 봄꽃들이 만개한다.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만개한 꽃들은 도심 속에서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되어 준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송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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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 맞는 이번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도심 속에서 한강과 벚꽃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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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벚꽃을 구경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라면 야간에 가보는 것도 좋다. 낮에 봐도 장관이지만 야간 경관조명들이 비추어 다양한 색들로 물드는 봄꽃들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봄꽃 구경도 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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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꽃과 젊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새봄맞이식’을 시작으로 재즈, 인디밴드, 클래식, 전통국악으로 구성된 기획 공연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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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시민자유참가 공연,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봄꽃사진 그림 전시회, 백일장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홍보, 체험행사들이 펼쳐진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송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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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시민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와 서강대로 입구 둔치도로부터 여의하류IC 구간까지 24시간 차량을 통제한다.

따스한 바람과 함께 설레는 봄이 시작되었다. 거리 곳곳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여의도 봄꽃 축제로 나들이 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 ‘송성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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