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크로켓 맛집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교양 '서민갑부'에는 연매출 3억원에 달하는 크로켓 맛집이 전파를 탔다. 

광주 송정역 시장에 위치한 해당 맛집('고로케 삼촌')은 호텔 베이커리 제빵사와 파티시에 부부의 결합으로 탄생한 크로켓으로 유명하다. 

이들 크로켓은 익반죽과 본반죽에 섞어 만드는 '탕종법'으로 유명했고, 탕종법은 100도가 넘는 끓는 물에 반죽을 익혀야 하고, 저온 숙성기간을 거쳐 본 반죽과 이중 반죽을 하는 작업이다. 

보통 식빵에서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부부는 크로켓에 탕종법을 접목해 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자아냈다.

부부는 과거 저장성이 없는 크로켓을 하루에 50개씩 버리며 3개월을 버텼다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메뉴 연구에 골몰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의 크로켓을 완성했고, 시그니처 메뉴인 '돈고추' 크로켓은 어머니 추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현재 판매되는 크로켓은 게살크림새우부터 양파크림치즈, 잡채, 찹살떡 등 8가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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