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석방된 가운데, 과거 그와 스캔들에 오른 바 있는 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달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도도맘 김미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김미나는 지난 해 3월 자신의 SNS에 한 여성 블로거를 비방하는 내용을 올리며 기소된 것.

이에 재판부는 "SNS 통한 공격적 발언은 대상자의 명예를 크게 손상할 수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엄벌을 탄원하는 등 불리한 정상이 있다"고 밝혔다.

도도맘으로 알려진 김미나는 1982년 충남에서 태어났으며 18살때 미스코리아 지역 대회에서 수상 한 바 있다.

김미나는 수년전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포털 사이트 블로그를 운영하며 명품 쇼핑 및 고급 음식점 후기 등을 올리는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해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도도맘 김미나는 강용석과 스캔들 이후 블로그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유튜버로 변신했지만 2016년 이후로 올라온 게시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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