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개그맨 이용진이 귀여운 허세 매력을 뿜어냈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용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방송에서 허세가 많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던 이용진은 이날도 허세로 시작해 허세로 끝을 맺었다.

이날 복싱장으로 향한 이용진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고급 장비로 무장했고, 도착하자마자 중학교 2학년을 상대로 셰도우 복싱을 하는 등 폭소케 했다.

패널들은 "어른도 있는데 굳이 아이를 상대로 해야했느냐"며 비난했다. 그러나 영상 속 이용진은 굴하지 않고 "너 많이 느려졌다" "몸 좀 풀고 상대해줄게"라는 허세 가득한 말로 웃음을 안겼다.

또 이용진은 고강도 훈련용 마스크를 착용했고, 관장님은 "못 보던 장비다. 괜찮겠냐"며 이용진의 체력을 걱정했다. 이용진은 "전혀 문제 없다"고 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거친 숨을 고르며 금세 지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이용진은 관장님과 함께 스파링 훈련에 나섰다. 관장님은 이용진에게 보호 장비 착용을 권했지만 그는 "안해도 된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용진은 관장님의 강한 펀치를 정면으로 맞았으나 계속해서 "헤드 기어는 끼지 않아도 된다"고 우겨 동료 개그맨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다음날에도 이용진의 미워할 수 없는 허세는 계속됐다. 이용진은 매니저에게 복싱장에서 있었던 훈련을 이야기 하며 "어제 관장님이 방송 첫 출연이라서 좀 흥분했더라. 그런데 뭐 다 이겨냈다"고 말해 매니저를 웃게 만들었다.

이용진은 스케줄에 가기 전 옷가게에 들렀고, 가격표를 보지 않고 고가의 옷들을 입어봤다. 그러나 매니저는 고가의 가죽 재킷이 내심 걱정이 됐고, 니트로 구매를 유도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용진은 스튜디오에서 "가격표를 슬쩍 봤다. 입어볼때 가격을 확인했지만 티를 내지 않은 것"이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이용진은 옷가게에서 니트를 구매하며 "이 가게에 내 전화번호가 등록되어 있다"라며 "벌써 딱 나를 알지 않나"라고 말해 매니저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어 이용진은 매니저와 함께 마라탕을 먹으러 갔고, 마라탕이 생소한 매니저를 위해 마라와 면, 소스 등을 설명했지만 모두 틀린 정보였다. 이에 매니저는 웃음을 참느라 애썼고 이용진은 "이 정도면 거의 '말을 마라'인데"라고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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