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가 클럽 버닝썬 직원과 마약 투약을 했다는 증언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뉴스 8’에서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 씨의 상습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보도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뉴스 8’에서 김주하 앵커는 “2015년 11월 황하나 씨가 입건되기 전에도 버닝썬 직원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닝썬 조 모 씨는 지난달 마약 투약과 소지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졌다. 버닝썬 직원 중 마약 투여로는 처음 기소된 인물.

2015년 황하나 씨와 마약 수사를 받았던 A씨는 “황하나 씨와 조 시의 교류가 잦았다”면서 황하나 씨가 버닝썬 단골 고객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황하나 씨가 2015년 11월 입건되기 전에도 조 시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황하나 씨는 마약을 투약한 뒤 남성들과 함께 있는 동영상을 찍어 지인들과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하나 씨는 지난 4일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를 통해 마약 투약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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