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4월 5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진천 식품공장 화재...가동 전 발생해 인명피해 없어 – 충북 진천군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났다.(진천소방서 제공)

5일 오전 2시 23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이 불로 1천616㎡ 규모의 공장동 2층이 모두 타고, 1층(2천764㎡)도 일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되기 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안에 있던 고가 기계설비가 불에 타 20억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인력 104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안에 고가의 기계설비가 많아 재산피해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2. 전자담배로 합성 대마 피운 주한미군 2명 집행유예 – 경기 수원시

합성 대마류를 전자담배에 주입해 핀 주한미군 A씨 등 2명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송승용 부장판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JWH-018 유사체 성분이 함유된 합성 대마류를 사 피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한미군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두 사람에 대한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미군 동료로부터 전자담배에 주입해 피울 수 있는 합성 대마류를 사 B씨와 함께 번갈아 가며 피운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환각성, 중독성, 전파성 등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들이 대체로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한국에서 처벌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들을 알아봤다. 특히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로 이어진 큰 화재로 다른 사건사고들이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해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큰 사건사고들도 중요하지만 작은 사건사고도 우리 국민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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