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지입일을 하기 위해 상담사를 찾을 때, 예비차주들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또한 끊임없이 결정해야 하는 상황들에 머릿속은 혼란해 질 수밖에 없다. 어떤 종류의 차가 좋을까? 신차가 좋을까 중고차가 좋을까? 피해입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종류도, 내용도 다양하다.  

그런데 너무 심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결론부터 말 하면 더 좋은 차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나의 상황에 어떤 차가 더 적합한지는 존재한다. 즉, 각각의 장단점과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윙바디 VS 카고...무엇을 운송할 것인지 고려

추세는 ‘윙바디’다. 대기업 화주들을 비롯해 물류를 이동하는 것이 목적인 경우는 윙바디 차량을 선호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다. 짐을 보호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산품 운송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윙바디 차량이 실을 수 있는 물량이 가장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카고’가 안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건축 골재나 나무 등 부피가 큰 것들을 움직여야 하는 경우라면 윙바디가 아닌 카고를 이용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정 지역의 경우는 카고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공산품을 운송하는 일을 할 것인지, 철근이나 목재 운송 등의 일을 할 것인지를 고려해보면 되는 것이다.

신차 VS 중고차...얼마나 지입일 할 것인지 고려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다. 가격 차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부분은 우리가 일반 자동차를 살 때와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신차는 중고차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고장 날 확률이 적고 A/S의 기간도 있다.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나 그 전 어떤 사람이 차를 운전했고, 어떤 식으로 운전했는지 조차 알 수가 없다. 고장 날 확률이 신차에 비해 더 높다.

즉 앞으로 얼마나 지입일을 할 것인지, 그 기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 본 뒤 신차가 좋을지 중고차가 좋을지 선택하면 된다.

피해사례들 미리 파악

마지막으로 기존 지입차를 했던 사람들이 겪은 피해사례들에 대해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 가장 많이 피해를 입는 경우는 ‘현혹’에 시작한 경우다. 지나치게 좋은 말들을 듣고 시작한 경우라면 지입일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그만둘지도 모른다. 그만큼 지입일은 쉽지 않고,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운수/물류회사인 유일통운의 이하나 이사는 “마취 깨기 전에는 절대 계약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절대로 좋은 말들에만 현혹 된 채 계약을 하지 말기를 거듭 당부했다.

또 하나 많은 피해를 입는 경우는 급여의 문제다. 일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급여가 들어오지 않는 다면..?? 운수회사에서 어떤 시스템으로 급여를 지급하는지 신뢰도를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신차를 판매하는 것이 운수/물류 회사에 더 큰 이득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경우가 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신차의 가격은 당신이 어디서든 검색해도 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중고차의 가격은 정해진 것이 없다. 물론 중고차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냥 한 번 생각해 보자는 의미다.

자료 제공 – 유일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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