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미호가 시어머니에게 던진 농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미호, 이경택 부부와 시어머니가 다육식물 농원으로 나들이를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미호는 나들이를 간다는 기대감 반, 이전처럼 노는 게 아니라 일하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 반을 드러냈다.

고미호의 예상대로였다.고미호의 시어머니는 평범한 식물원이 아닌 다육식물 농원으로 고미호 부부를 이끌었고, 고미호는 자연스레 일하게 됐다.

고미호가 허리까지 숙여 다육식물을 돌보자 이경택이 고미호의 허리를 두들기며 마사지했다.

이에 고미호는 "오 마사지"라고 감탄하며 "힐링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에게 "엄마 아들 제가 훔쳤다"고 농담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열심히 키웠는데 미호가 한 순간에 훔쳐갔어"라고 말했고, 고미호는 "이제 제가 키워요"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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