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최화정 김숙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최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빈대떡이 10원이었던 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했다는 장충동 족발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어머니와 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어머니와 자꾸만 싸우게 돼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돼버렸다고. 이에 멤버들은 각자 어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그때 최화정은 눈물을 보였고, 김숙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나도 그래서 다른 곳 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화정의 어머니는 지난 2016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숙은 지난 1월 모친상을 당했다.

송은이는 "이 순간 화정 언니랑 숙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계실 때 잘 하세요' 이 말일 거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최화정과 김숙은 "그 말을 못 하겠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숙은 "그 말을 하면 펑펑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최화정은 "왜 그렇게 짜증을 냈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고, 김숙 역시 "당분간 엄마 이야기는 못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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