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 측이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강다니엘 법무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 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일 가처분 심문기일이 예정돼 있다. 심문 과정에서 소상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라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가처분 신청의 핵심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했는지 여부"라며 "이 부분에 대해선 사실이 분명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렇게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되는 것에 대해 강다니엘은 매우 안타까워하고, 팬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간의 분쟁의 주요한 배후로 설 씨를 지목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강다니엘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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