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최지민)

2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가 SK그룹 오너가 3세 최모(31)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 등에서 마약을 공급하는 이모(27) 씨에게 구입한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인 정모(29) 씨와도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해 정 씨도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부족한 것 없이 모든 것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자란 재벌가 등 부유층의 자제들이 쾌락을 좇다 종착지로 선택되는 마약.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 없는 이들의 행태는 일반 사람들은 이해를 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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