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승객과 운송 차량을 연결해 주는 모바일 서비스 우버택시. 우버 택시는 승객과 운송 차량을 연결해 주는 모바일 앱(어플)과 서비스를 뜻한다. 

지난 2010년 6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는데, 도심과 같이 평소 택시를 잡기 어려웠던 곳에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여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과 연결되며 비용, 시간 등을 협의하여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든지 운송 차량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점 때문에 택시 업계와의 마찰이 계속되었다. 기존의 택시 업계는 정부에 신고하여 지정된 사람만 운행할 수 있었지만 우버 택시에서는 누구든지 자신의 차량을 활용하여 돈을 벌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버 제공
우버 제공

이에 그동안 우버는 국내에서 고급택시 우버블랙을 기반으로 교통약자를 지원하는 어시스트(ASSIST)와 시간제 대절 서비스 트립(TRIP)등을 프리미엄 옵션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이제 그 대상을 일반 택시로 확대하는 것이다. 

카카오T(카카오택시)나 T맵택시처럼 우버택시로는 일반택시를 부를 수 있다.

우버택시는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버 앱에서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택시는 자동 배차되며 배차 뒤에는 운전자의 이름과 사진, 차량 정보가 제공된다. 

운전자와 탑승자가 앱 안에서 메시지와 음성 전화를 송·수신할 수 있다. 안전 기능으로는 경찰에 연결되는 '긴급 버튼'이 제공된다.

이용자가 탑승하기 전까지는 기사에게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승차거부 없이 택시가 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추가 요금 또한 없다. 

배차 후 이용자에게는 우버택시 드라이버의 이름, 사진과 함께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우버 앱에서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손희석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은 "더 다양하고 발전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파트너와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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