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통신요금 제때 낸 '주부-사회초년생' 은행 대출 쉬워져

[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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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을 잘 낸 주부와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이 은행 대출을 받기가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신용등급을 재평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은행의 현행 신용평가시스템은 여·수신·카드 실적과 연체 이력 등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작동된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용평가 때 통신요금(가입 및 할부 등), 휴대폰 소액결제, 온라인쇼핑 거래내역 등 비금융정보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처럼 제도를 변경하면 기존에 대출이 거절됐던 7∼8 신용등급자 71만명 중 약 20만명이 앞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하나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 수사과정 내사 착수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과거 수사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보고자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황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당시 수사기록을 살펴본 뒤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3·1운동과 임시정부에 뿌리

3ㆍ1운동 100주년 학술포럼에서 개회사 하는 한완상 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3ㆍ1운동 100주년 학술포럼에서 개회사 하는 한완상 위원장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3·1운동과 임시정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에 축전을 보내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운동에서 촛불혁명으로, 임정수립에서 통일 한반도로'라는 포럼 주제가 마음에 와닿는다"며 "대한민국의 뿌리가 오늘날 어떻게 발현되는지, 다가오는 미래에 어떠한 열매를 맺을 것인지 풍성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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