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과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대만 린사모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대만 린사모의 정체에 대해 보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린사모의 금고지기는 린사모는 홍콩 카지노 재벌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고, 수사당국 역시 린사모와 삼합회 조직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알렸다. 

MBC 취재 결과 대만 린사모는 승리와 지드래곤의 열렬한 팬으로 한 명품 행사의 VIP 자리에서 처음 승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5억 원을 내고 투자이민으로 자유롭게 한국을 드나들었다. 

대만 린사모는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68층에 위치한 240억원 대의 펜트하우스를 구매했고,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를 38억원, 한남동 더 힐을 약 40억원대에 구입했다. 

버닝썬 투자금액 10억을 더하면 린사모가 한국에 투자한 금액은 알려진 것만 300억원대다. 문제는 린사모가 한 번도 관세청에 현금 반입을 신고한 적이 없다는 것. 

MBC 측은 린사모가 서울 강남에 더블유엑스비(WXB)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했고, 자본금 500만원인 이 곳을 통해 해외자금 반입을 한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대만 린사모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지난달 급히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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