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에서 활약한 트로트 가수 홍자의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홍자는 심수봉의 ‘비나리’를 열창했고, 송가인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홍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과거 성대 용종으로 목소리를 잃을 뻔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홍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열심히 일해서 가수가 됐다. 음반이 나오고 무대에 섰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더라”라며 병원에 가보니 성대에 용종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후 홍자는 "수술 후 10개월 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그 와중에 노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짜증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간신히 목소리가 돌아왔지만 노래하는 법을 잊어 4년의 시간을 허비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래해 다시 무대에 다시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1984년생인 홍자의 나이는 36살이다. 그는 2012년 1집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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