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좋다는 이유 등으로 많은 엄마들은 모유수유를 선택한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이라면 한 번 정도는 젖몸살을 겪게 되고, 그 고통은 말로 할 수 없다. 이런 젖몸살에 해당하는 병 중 하나인 유선염. 오늘은 <유선염>에 대해 알아보자.

▶ 유선염의 정의
유방에 있는 유관에 염증이 생기는 것

▶ 유선염이 생기는 원인
① 세균-아이가 젖을 빨면서 세균들이 엄마의 젖꼭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감
② 몸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유선염이 되는 경우-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써서 치료

▶ 유선염의 증상
-심한 통증
-피부가 붉게 변함
-여드름과 같은 농양이 크게 생김
- 심해지면 열이 나기도 함

▶ 유선염에 대한 궁금증
Q. 유선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 초기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농양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농양이 퍼져서 피로도 세균이 떠다닐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패혈증,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시기가 지나도 유선염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Q. 유선염에 걸렸던 사람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까요?
A. 아이가 가장 편한 자세가 모유수유에서는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지만, 자세에 대한 위험보다는 남아있는 젖을 깨끗이 비우는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가슴마사지를 해주는데 이것이 도움이 될까요?
A. 마사지를 해주면 유관에 전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막혀있는 유관이 뚫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염증이 생기기 전 예방차원에서 마사지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단 염증이 생기게 되면 마사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는 것을 권합니다.

Q. 모유수유를 할 때 올바르지 못한 자세가 유선염을 일으킬까요?
A. 아이가 가장 편한 자세가 모유수유에서는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지만 자세에 대한 위험보다는 남아있는 젖을 깨끗이 비우는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Q. 유선염에 걸렸을 대 모유수유를 해도 괜찮나요?
A. 모유수유와는 관련이 없고 오히려 모유수유를 열심히 해서 이렇게 고여 있는 부분이 뚫리는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오히려 열심히 하라고 권장을 하고 아이가 젖을 다 빨지 못하는 경우에는 유축기를 이용해서 남은 모유를 끝까지 짜내는 것이 유선염을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유선염에 좋은 것들
-유두를 청결하게 유지
-젖이 유관에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모유수유를 열심히 하거나 유축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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