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미국 시애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쯤의 일이었다.

1. 사건일지

총격이 발생한 메트로 버스[시애틀 경찰 홈페이지]
총격이 발생한 메트로 버스[시애틀 경찰 홈페이지]

▲사건발생 / 27일 오후 4시

▲사건장소 / 미국 시애틀 북부 노스이스트 120번 도로, 샌드 포인트 웨이 노스이스트 인근

▲사건내용 / 용의자는 시애틀 북부에서 운전 중이던 여성에게 다가가 자동차 탈취를 시도하며 총기를 발사.

인근을 지나던 메트로 버스를 향해서도 총격을 가한 뒤 탈취 차량으로 도주 중 인근 차량과 충돌.

충돌 차량 운전자(70세)와 탈취 차량의 운전자(50세)는 사망.

총격을 받은 메트로 버스는 ‘킹 카운티 메트로 교통’ 소속의 75번 노선버스로 운전기사는 부상을 입었지만 버스를 운전할 수 있었고 버스는 현장에서 벗어나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2명은 무사.

용의자가 처음 총격을 가한 여성 운전자도 심각한 총상.

2. 사건 후

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 없음

부상한 운전기사는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용의자 또한 사건 후 경찰에 체포돼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을 치료 중인 하버뷰 메디컬 센터의 수전 그레그 대변인은 두 명의 피해자가 병원으로 실려 왔으며, 이들 모두 의식은 있으나 상태가 어떤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제프 스위처 메트로 대변인은 "버스 운전기사는 부상한 뒤에도 운전할 수 있었고 승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며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 사건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치료 중인 용의자는 시애틀에 거주하는 33세 남자로 알려졌으며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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