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디즈니와 팀 버튼 감독의 만남! 희망을 전하는 '덤보' / 박진아 아나운서
[무비레시피] 디즈니와 팀 버튼 감독의 만남! 희망을 전하는 '덤보' / 박진아 아나운서
  • 보도본부 | 홍지수 PD
  • 승인 2019.03.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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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진행 : 박진아

◀ST▶
놀림 받는 큰 귀. 깃털을 후후 불었고, 코에 들어갑니다. 아이코 재채기를 하는 순간! 두 귀를 열심히 흔들며 하늘을 날죠. 하늘을 나는 귀여운 코끼리 덤보 이야기입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덤보는 몸보다 훨씬 큰 귀를 가지고 태어나,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서커스단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와 그의 아이들인 밀리와 조가 ’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능한 사업가 ‘반데비어(마이클 키튼)’가 ‘덤보’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접근하죠. 

매력적인 공중 곡예사 ‘콜레트’와 함께 하늘을 날게 된 ‘덤보’는 그의 친구들과 함께 환상적인 쇼를 둘러싼 어둠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면서 탈출을 하기 위한 작전을 세웁니다. 어린시절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 디즈니의 ‘덤보’. 아주 새롭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화려한 영상과 함께, 영화 <덤보>의 관람포인트와 감독,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NA▶
첫 번째 관람포인트, 덤보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만남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덤보는 영화 속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엄마와 헤어질 때도, 놀림 받던 귀로 드림랜드의 스타가 되었을 때도 덤보는 대사 없이 CG를 통해 만들어진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 냅니다. 여기에 콜린 파렐과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에바 그린은 각자 매력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를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 CG로 만들어진 더 진짜같은 동물들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실제로 영화 속에 보이는 동물들이 다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데요. 주인공 코끼리 덤보는 100% CG로 탄생했고, 엄마 코끼리 ‘점보’, 원숭이 배리모어, 아프리카 비단뱀과 코브라, 쥐, 사자, 악어, 늑대까지 … 보고 있는 그 자체로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 관람포인트,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레이드입니다. 팀 버튼 감독은 애니메이션이라는 드넓은 상상의 공간을 실제 세트로 만들었고 디테일한 소품들과 700여벌이 넘는 의상, 특수효과 등을 사용해 1919년 배경의 라이브 액션 영화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여기서 덤보가 태어난 곳인 ‘메디치 브라더스’ 서커스단과 ‘드림랜드’는 동시대에 존재하지만 극명한 차이가 나는 곳으로 색채부터 소품까지 세밀하게 표현했으니,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겁니다. 

◀ST▶
덤보의 역사는 19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월트디즈니는 ‘덤보 더 플라잉 엘리펀트’라는 이야기의 저작권을 사 책으로 만들었고, 무려 1,430부를 출판하며 대성공을 이뤘습니다. 이후 65분짜리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했고, 1941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역사상 네 번째로 제작된 장편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3월, 디즈니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팀 버튼 감독이 만나 라이브 액션 <덤보>를 탄생시킨 겁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덤보’의 이야기. 저는 개인적으로 그 다음 세대 또 그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달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네, 감독은 덤보를 만들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을까요, 또 배우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시죠. 

◀INT▶
팀 버튼_영화 <덤보> 감독
Q. 영화를 만들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나?
A. <덤보>엔 '거대한 친밀감'이 있어요. 다른 영화들처럼 <덤보>도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제작됐지만 주제나 감정은 무척 단순해서 더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켜요. 저흰 장대한 영화를 바란 게 아니에요. 중요한 건 배경과 구성, 사람과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출연진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 '거대한 친밀감'을 만들어 냈어요.

콜린 파렐_홀트 페리어 역
Q. 팀 버튼 감독은?
A. 함께 일하면 너무 즐거운 감독이에요. 뭐랄까, 말로 설명이 안 되는데 직관이 뛰어나요. 연출하면서 이야기에 엄청난 사랑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게 정말 느껴져요. 대본을 보다가 세트를 둘러보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보게 되는데 거부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 희망과 활기가 모든 곳에 배어 있어요. 자칫하면 너무 달달해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하지만 감독님이 늘 완급조절을 했어요. 늘 관객을 생각하며 그들이 부담스러움을 느끼지 않게 했죠. 저는 현실적인 톤을 찾기 위해 감독님의 감각을 캐치하려고 노력했어요.

마이클 키튼_V.A.반데비어 역
Q. 팀 버튼 감독은?
A. 종종 특별한 예술가에 대해 얘기하는데 팀 버튼이 바로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특별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팀 버튼이 개성 없는 것을 한다? 아마 못할 거예요. 그런 팀 버튼은 말도 안 되고 될 수도 없어요. 그리고 이건 ‘다들 그렇지’라고 말할 수 있는 흔한 게 아니에요. 세계의 어떤 노력을 요하는 분야든, 팀 버튼 같은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대니 드비토_맥스 메디치 역
Q. 촬영 세트에 대해
A. 팀 버튼 영화는 깊이가 남달라요. 등장인물을 비롯해 세트도 다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각 부분이 처음, 중간, 끝, 그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굉장히 독특해요. 콜린 의상 감독의 의상만 봐도 각 인물의 특징을 모두 반영하고 있어요. 다른 모든 것도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납니다.

에바 그린_콜레트 머천트 역
Q. 역할을 위해 어떤 트레이닝을 했나?
A. 최고로 멋진 공중 곡예사 캐서린 아놀드, 안무가 프랜 제임스에게 훈련을 받았어요. 두 분이 역할에 맞는 몸 만들기를 도와 주셨죠. 전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어요. 진짜예요. 처음부터 감독님께 공중 곡예는 못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두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죠. 제가 해내다니 믿기지 않아요. 저 높은 곳에서 그네를 타고 회전하고 기상천외한 안무까지 하다니 믿을 수 없죠. 정말 쉽지 않았기 때문에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NA▶
우리는 모두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결점이기에 덤보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덤보가 가진 결점은 그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고, 그를 빛나게 해 줍니다. 욕심은 희망을 이길 수 없듯, 결점은 맑은 영혼을 이길 수 없습니다. 따뜻함을 알리는 영화 <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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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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