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구미 왕산골 산불 14시간여 만에 진화

구미 산불 [연합뉴스 제공]
구미 산불 [연합뉴스 제공]

27일 오후 경북 구미 왕산골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이어지다 28일 오전 꺼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오후 5시 40분께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뒷산에서 시작돼 1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임야 15㏊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민가 등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에 불이 빠른 속도로 번져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580만명 넘은 '브렉시트 취소' 청원에 英 정부 "수용 불가“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Brexit) 취소를 요구하는 청원에 공식적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27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브렉시트부는 이날 의회 청원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브렉시트 취소 청원과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브렉시트부는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탈퇴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지키고 모두를 위한 브렉시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브렉시트 결정을 취소하면 민주주의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시·경북도 대기 질 진단 시스템 공동 구축

대구 미세먼지 [연합뉴스 제공]
대구 미세먼지 [연합뉴스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미세먼지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 질 진단 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28일 노보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사업을 포함해 15개 신규 상생 협력사업 과제를 의결했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공동 추진, 도농 직거래장터 조성,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올해를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규정하고 각계 인사로 구성한 상생위원 40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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