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창]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암울한 상황에도 작품 활동 이어간 ‘베토벤’
[지식의 창]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암울한 상황에도 작품 활동 이어간 ‘베토벤’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9.03.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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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NA▶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과도기의 주요 인물로 최초의 직업적인 음악가. 이전의 어떤 작곡가들보다도 생생하게 삶의 철학을 대사 없는 음악으로만 표현해 음악의 위력을 드러냈으며 몇몇 작품에는 인간의 의지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드러나 있기도 하죠. 대표작으로 운명교향곡, 전원교향곡, 엘리제를 위하여 등이 있습니다. 음악 형식에서도 위대한 혁신가였으며 청력을 잃은 뒤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 중요 작품을 탄생시킨 작곡가. 바로 루트비히 반 베토벤입니다.

◀MC MENT▶
베토벤은 독일 본의 음악 명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궁정 악단의 악장이었고 아버지는 궁정 가수였죠. 음악적 유전자 때문이었던 것일까요. 베토벤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베토벤을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키우려 4세 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쳤고 8세 때는 생애 최초의 음악회를 열어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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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베토벤의 이름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이다" 17세가 된 베토벤이 유럽의 음악 도시 빈에서 모차르트를 만나 즉석에서 피아노곡을 연주 한 후, 모차르트가 한 말입니다. 이 이후로 베토벤은 매우 빠르게 성장했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빈의 상류 사회에 진입해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베토벤은 많은 귀족의 후원, 작곡의뢰, 연주회 등을 통해 부를 얻게 되죠. 그러나 이때부터 베토벤에게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MC MENT▶
청력을 잃는다는 것. 어쩌면 음악인으로서 죽음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베토벤은 심각한 귓병으로 인해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대화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연주가에서 작곡가로 방향전환을 해보기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도 해봤으며 유언을 남기기도 하는 등 큰 고통이 따랐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에게 힘든 이 시간이 그에게 가장 큰 활동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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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창작 활동 중 절정기였던, 청력을 잃어갈 시기! 이 때 그는 영웅교향곡, 운명교향곡, 전원교향곡 및 일련의 피아노 소나타 곡들을 작곡했습니다. 청력을 잃어가는 과정이지만 그의 의지는 대단한데요. 베토벤은 피아노 소리를 조금이라도 감지하기 위해 피아노 공명판에 막대기를 대고 입에 물어서 그 진동을 턱으로 느꼈다고 합니다.

청력을 완전히 잃어가는 후기의 창작활동은 전의 작품에 비하여 다이나믹한 힘은 부족하지만 깊은 마음의 세계를 표현되어 신비스러울 정도의 감동적인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죠. 그러다 베토벤은 건강이 점점 악화되어 57세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의 장례식은 무려 29일 동안 거행되었고 3만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위대한 음악가의 죽음을 애도했죠.

◀MC MENT▶
하이든, 모차르트와 함께 빈의 3대 음악가로 불리는 베토벤. 청력이 점점 약해지는 암울한 운명에도 끊임없이 작곡을 이어나가며 음악에 모든 열정을 쏟았던 작곡가입니다. 천재 작곡가라는 수식어는 주변 환경을 극복한 의지까지 포함되어 있는 말일 겁니다. 최상의 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 가치에 따른 고통이 수반되듯이 열악한 상황을 극복한 그의 위대한 정신력은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구성 : 박진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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