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7일)은 각 지역의 식목일과 관련된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식목일과 관련된 소식

1. 구로구, 식목일 맞아 3만여 그루 식재 – 서울 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식목일을 맞아 4월까지 3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서울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식목일을 맞아 4월까지 천왕산(천왕동 278-1번지 일대) 2㏊와 능골산(고척동 산8번지 일대) 2㏊에 산철쭉, 조팝나무, 사철나무, 산벚나무, 좀작살나무 등 나무 3만여 그루를 심는다고 27일 밝혔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민, 구청 직원 등이 나무 심기를 함께 하며, 참여한 주민에게는 튤립 등 초본류 350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구로구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숲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며 "3만주의 나무가 자라면 연간 1t의 미세먼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 금호강변서 식목일 앞두고 3천여 그루 나무 심기 행사 – 대구광역시

대구 금호강변 일대에서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연합뉴스 제공)

대구시는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봉무동 금호강변 일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15개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

이 행사에는 산수유, 이팝나무, 왕벚나무, 개나리 등 4종류 3천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으로 올해 나무심기 행사는 팔공산 입구에 조성된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주변에 향기롭고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지역민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한편, 대구는 지리적 특성상 3월 중·하순에 식재를 해야 나무의 뿌리 내림이 좋기 때문에 매년 식목일에 앞서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

오늘은 각 지역의 식목일과 관련된 소식을 알아보았다. 잦은 개발과 산불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산들. 식목일의 의의에 맞게 자연을 지키고 산불이 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임을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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