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시피] 미역인듯 미역아닌 미역같은 너~ '곰피'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연선 / 디자인 김미양]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의 다년생 해조인 곰피는 한국 동해안의 특산물로 잘 알려져 있다. 곰피는 깊은 바다 밑의 바위 위에 붙어 서식하기 때문에 직접 바다에 잠수해 채취하거나 태풍이 지나간 후 해안가에 밀려온 것을 건져내는 방식으로 채취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바다의 숲 역할을 하는 곰피의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 먹는(조리)방법
-곰피무침 :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에 데친 뒤 물기를 꼭 잔 후 채를 썬다. 어슷썰기 한 풋고추와 붉은 고추와 함께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등의 양념을 넣고 함께 넣어 무쳐 먹는다.
-훈제오리곰피말이 :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씻은 다음 말기 좋은 크기로 조금 길게 잘라준다.고추장과 고추가루, 식초, 설탕, 다진마늘, 연겨자, 통깨를 넣은 양념장을 만들어 준 뒤 훈제오리,파프리카, 오이, 사과 등을 채썰어 곰피에 말아준다.
-곰피국 : 곰피를 뜨거운 물에 데친 뒤 찬물에 2~3회 헹구어 5cm 간격으로 잘라준다.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잘라둔 곰피를 넣어 볶아준 뒤 국간장 반술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준다. 물을 한컵 붓고 끓여주다가 소금간으로 해서 마무리!

▶ 기본정보
-구입요령 : 잎이 도톰하고 크며 줄기가 싱싱한 것으로 고른다.
-보관온도 : 0~5℃
-보관일 : 4일
-보관법 :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

▶ 효능
-장 건강 도움 :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 속 유해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독소 배출 : 끈적한 알긴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미세먼지로 인한 유해물질과 중금속 배출에도 탁월하다.
-뼈 건강 : 곰피에 함유되어있는 칼슘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플로로탄닌 성분이 염증 완화 및 관절염에 도움을 준다.

▶ 손질법
- 손질법 : 곰피 뿌리 부분은 잘라내고 찬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두 번 정도 헹군 다음 물기를 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