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26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

▶중국
中, 일대일로 중남미로 확대되나...브라질 참여에 공 들이고 있어

25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르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일대일로와 관련해 중남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이 지역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참여시키는 데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일대일로의 중남미 확산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멕시코
멕시코, FTA 미 체결국 철강제품 수입에 관세 15% 갱신

멕시코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자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 제품에 부과해온 15%에 달하는 관세를 갱신했다. 멕시코는 아시아산 철강 수입품이 증가하자 국내 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2015년 10월부터 철강 관세를 부과한 후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 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지 않은 터라 한국산 철강 제품에도 계속 관세가 부과된다.

▶인도
인도 제1야당 "이번 총선 승리할 시 가난 완전히 쓸어버릴 것"

인도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의 라훌 간디 총재가 지난 25일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우리나라에서 가난을 완전히 쓸어버리겠다"라며 '빈곤층 월 10만 원 기본소득 보장'이라는 총선 공약을 내세웠다.

▶영국
英 하원, 브렉시트 합의안 끝장투표 나서...'의향 투표' 실시

영국 하원이 테리사 25일(현지시간) 오후 의사당에서 브렉시트 향후 계획과 관련해 정부 결의안 및 의원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 테리사 메이 총리가 유럽 연합(EU)과 합의한 브렉시트 안이 아닌 EU 관세동맹 잔류, 제2국민 투표 개최는 물론 브렉시트 철회까지 다양한 대안을 놓고 끝장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안은 이른바 '의향 투표'를 실시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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