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가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인 스님이 사찰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스님은 “백양사는 632년에 처음 지었는데, 고려 시대 때는 정토사라고 불렸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사찰 앞 기념비에 새겨진 ‘이뭣고’가 경상도 사투리라고 하며, ‘이것이 무엇인고’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이 “이뭣고는 선불교에서 아주 중요한 화두인데... 화두 뭔지 아세요?”라고 묻자, 박나래가 고개를 저으며 난감해했다.

이후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화두가 한자 같은데... 불머리? 무지개 회원들한테 화두 설명하라고 해도 잘 모를걸요?”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시언이 화두에 대해 “핫한 주제?”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토픽?”이라며 답했다. 전현무는 “외국 분들이랑 템플스테이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야기의 머리’라며 화두의 뜻에 대해 알려줬다.

또한 박나래는 요리, 식사를 하는 공양간을 찾았다. 그곳에 정관 스님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관 스님은 사찰음식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정관 스님이 출연한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외국 셰프들도 정관 스님에게 요리를 배우러 온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정관스님은 사찰에서 쓰지 않는 다섯 가지 재료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오신채라 한다”며 “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음식은 수행하려고 앉아있으면 에너지가 강해서 자리를 뜨고 싶은 생각이 일어난다”며 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위치한 곳으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백양사는 비구니 스님인 정관스님이 사찰음식으로 유명하다. 불교 신자인 프랑스 출신의 유명 셰프인 Eric Ripert과도 친분이 있으며 미국에서 그가 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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