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5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수입산 소·돼지고기 38t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자 구속 – 대구광역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수입 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자 A씨를 구속했다.(연합뉴스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대구에서 식육점을 운영하며  2014년 1월∼2018년 11월 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38t(6억8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2억원가량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A(51)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평소 단속에 적발될 경우에 대비해 외국산 소·돼지고기는 식육점 외부 특정 장소에 따로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위반 물량을 축소하기 위해 외국산 구매 영수증을 고의로 은닉하거나 축산물거래명세서 장부 기록을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매할 때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 등이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서 50대 근로자 12m 아래로 추락해 숨져 – 인천광역시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 제공)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인천시 동구 화수동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57)씨가 작업을 준비하던 중 12m 높이에서 추락한 것을 동료 작업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추락과 동시에 머리에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채광판을 교체하기 위해 공장 지붕 경사면으로 올라가 작업을 준비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안전 관리자 등을 상대로 작업장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았다. 좋지 않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안전하고 마음 편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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