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5일)은 각 지역의 지원&정책 소식이다.

- 각 지역의 지원&정책 소식

1. 하동 최참판댁 주차장에 관광버스 기사님을 위한 휴게쉼터 설치 – 경남 하동군

하동군이 최참판댁 대형주차장에 기사님 휴게쉼터를 마련했다.(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평사리 최참판댁 대형주차장에 '관광버스 기사님 휴게쉼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 관광버스 기사들은 장거리 운전을 한 후 목적지에 관광객을 내려놓고 좁고 답답한 버스 한쪽에서 새우잠을 청하고 다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피로가 풀리기보다는 오히려 가중될 수 있다.

이렇듯 수많은 관광지에는 제대로 된 기사 쉼터가 없는 상황에 경남 하동군이 최참판댁 주차장에 18㎡ 크기 이동식 철골조로 만들어진 휴게쉼터를 설치, 샤워시설을 비롯해 냉난방기, TV 등을 갖춰 장기간 운전으로 피곤한 기사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에 기사들은 "쉼터가 없어 늘 버스 안 등에서 머무르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쉼터 덕에 피로도 풀면서 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돼 버스를 탄 관광객들도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2. 괴산군 청년 귀농인에게 정착자금 200만 원 지원 – 충북 괴산

괴산군이 청년 귀농인들에게 정착자금을 지원한다.(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청년 귀농인들에게 정착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혀 눈길을 끈다.

정착자금 지원 가능자는 2017년 1월 이후 도시에서 괴산으로 전입한 만 20~45세 청년 귀농인으로, 귀농 및 영농교육 50시간 이상 이수하고 실거주 세대원이 2명 이상이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상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농업 경영에 필요한 200만원의 정착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 귀농지원센터 운영, 귀농인 농가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 농업 창업 자금 지원 등 도시에서 귀농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늘은 각 지역의 지원&정책 소식을 알아보았다. 어느 누구에게 꼭 필요할 수 있는 사항들을 세심히 체크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은 지자체에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진행한다면 조금 더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