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삼척)]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그런데 강원도에 이 나폴리와 닮은 아름다운 항구가 있다고 한다. 강원도 특유의 깨끗한 바다와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장호항으로 가보도록 하자.
삼척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장호항은 동그랗고 새하얀 해안선이 아름다워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린다고 한다. 또한 장호해수욕장과 근접해 있어 아침에는 활처럼 둥글게 휜 백사장 일출이 근사한 장호항을 볼 수 있고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백사장은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다른 대규모 해수욕장과는 사뭇 다른 한적함이 느껴진다.
장호항의 바다는 에메랄드색을 띠면서 맑아 바다 아래가 투명하게 잘 보이는데 그만큼 장호항은 스노클링의 명소라고도 한다.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장비는 마을에서 빌릴 수 있다. 또한 해안가 수심은 많이 깊지 않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후 추운데 무슨 바다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최적의 장소가 있다.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장호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맨발 체험장과 해상 케이블카다. 해안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맨발 체험장은 장호항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지압으로 건강도 챙기고 바다도 구경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해상 케이블카는 맨발 체험장과는 또 다른 바다를 보여준다. 장호항은 물론 발밑의 바다를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추!
이번 주말 장호항에서 힘들고 아픈 것들은 내려놓고 맑고 깨끗한 바닷물 같은 추억만 담아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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