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강성훈의 팬들이 그를 향한 배신감을 토로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선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를 둘러싼 사기·횡령 고소 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젝스키스 팬 A씨는 "(강성훈이) 조악한 판촉물 정도의 굿즈를 좀 비싸게 팔아서, 오빠가 생활고 때문에 힘드니까 살림에 도움이 되라 하며 사준 팬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강성훈의 SNS 사진은 조공 논란도 일으켰다. A씨는 그가 "'많이 샀니? 많은 거 해줘, 사줘' 그런 식으로 소비를 부추기는 그런 멘트는 늘 있었다. 앞으로 행사 있으면 '다 올 거지, 많이 올 거지' 했다"는 것.

팬클럽 운영자에 관한 강성훈의 설명도 계속 바뀌었다. A씨는 그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가 의상 도와주는 코디네이터, 나중에 가서는 팬카페 스태프라고 계속 말이 바뀌었다. 당연히 애인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건데 거짓말을 계속 하는 게 화가 났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돌 시장이 환상이랑 감성 이런 걸 이용해서 돈을 버는 시장인데 여자친구랑 팬장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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