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배우 진경이 이혼을 겪었다고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진경은 박희순, 황우슬혜, 윤보라와 함께 출연했다. 거기서 진경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속 자신의 배역인 나홍주와 이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진경은 “예능(프로그램)이 처음이라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한번 터지면 수위 조절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진경은 자신의 개인사도 솔직히 공개했다. 

진경은 “사실 ‘나홍주(드라마 속 배역)’처럼 한 번 갔다 왔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미혼으로 뜬다”며 “예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찍고 가진 첫 인터뷰 이후 기자님이 ‘결혼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묻길래, ‘없다’고 얘기했는데 싱글이라고 기사가 나갔다었다”며 오해를 정정했다.

이어 진경은 “거짓말은 안 했지만, (상대방이) 오해를 한 거다.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라고 기자회견을 할 수도 없고”라며 “‘미혼인데 아줌마 역 베스트3’란 항목에도 들어가 있더라. 미혼이라는 건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다는 뜻인데 본의 아니게 불편해졌다”며 이 내용을 밝히게 된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예능에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걸 이야기할 수 없었고, 오늘 첫 예능이고 이야기하는 게 편할 것 같아서 이야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경의 속시원한 고백은 스튜디오의 출연진과 MC들에게도 큰 박수를 받았다. 

진경은 “그간 예능에 안 나오니까 얘기할 기회가 없었지만 첫 예능이라 얘기하는 게 편하게 털어놓기로 한 것”이라며 이혼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972년생인 진경은 지난 2001년 영화 ‘파라다이스 빌라’로 데뷔했다. 영화 ‘암살’, ‘베테랑’, ‘마스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괜찮아 사랑이야’,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다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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