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우리말 자몽하다 뜻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돼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고고베베’로 컴백한 마마무 문별, 화사, 솔라, 휘인이 출연했다.

8단계에서 우리말 ‘자몽하다’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문별은 “잠이 솔솔 온다”, 화사는 “잠이 올 것 같아서 비몽사몽하다”고 답했다.

제작진의 침묵이 흐르자 다들 ‘비몽사몽’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는 홀로 자몽하다의 뜻을 고민하다 “몽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힌트를 얻은 민경훈은 주저없이 “몽롱하다!”라고 외쳐 정답을 맞췄고, “화사가 맞힌거다. 잘했다”며 화사를 칭찬했다. 

민경훈이 3연속으로 문제 맞히기에 성공하며 마마무는 물론 문제아들 모두 깜짝 놀랐다. ‘자몽하다’는 졸릴 때처럼 정신이 몽롱한 상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출연진들은 이밖에서 ‘수박하다’는 ‘도둑질을 하다’, ‘대추하다’는 ‘가을을 기다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