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경주)]
현존하는 신라시대 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탑.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이다.
분황사 모전석탑은 국보 제30호로 원래는 9층 석탑이었다.
모전석탑은 다른 석탑과 다르게 큰 대리석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 모양의 돌을 쌓아 올렸다.
중국에서는 벽돌을 구워 쌓아서 탑을 만들었고 그 탑을 전탑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는 그 모양을 모방하여 돌을 벽돌처럼 잘라서 쌓았다고 한다.
돌을 굽지는 않았지만 모방하여 쌓았다고 해서 모전석탑이라고 불린다.
한 층 한층 쌓아올린 차가운 돌탑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도를 해본다.
아름다운 사진 '이재호'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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