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22일)은 각 지역의 식중독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식중독 소식

1. 인천 고교서 집단 식중독, 원인은 급식 김치 가능성 – 인천광역시

(출처/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22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 고등학교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 부평구 A 고교와 서구 B 고교에서 수거한 식품 검체를 검사한 결과 급식에 나온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A 고교는 배추김치, B 고교는 알타리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납품 업체는 두 학교가 각각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차 검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옴에 따라 문제가 된 김치에 대해 추가 검사를 한다는 방침이며, 해당 김치 납품 업체를 찾아 식품을 수거하고 다른 곳에 김치가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아직 급식 보존식과 증상을 보인 학생들의 인체가검물 검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명확한 식중독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사나 구토를 한 학생들에게서 채취한 가검물과 김치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일치하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며 "이번 주까지는 계속 추가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원인을 확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 창원 모 고등학교서 14명 식중독 의심증세로 급식중단·단축수업 – 경남 창원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창원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 14명이 설사·구토·발열 등 식중독의심 증세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이 학생 가검물을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했더니 노로바이러스 1건과 병원성 대장균 1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학교는 이날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급식을 중단하고 오전까지만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학생 가검물 등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맡겨 정밀 검사를 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1주일 가량 걸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증세를 보였다는 학생도 있어서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지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기온차가 높은 만큼 식중독에 대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음식 보관 및 위생에 철저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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