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O 공인구)
(사진=KBO 공인구)

정운찬 총재가 이끄는 KBO의 새로운 공인구가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KBO는 심각한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반발계수를 낮춘 새 공인구를 도입했는데 불량품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개막 이후로도 당분간 반발계수의 기준치가 다른 공을 섞어 사용해야 하는 혼란이 예상된다.

특히, 올 시범경기에서 사용된 새 공인구의 샘플 조사 결과 3분의 2는 반발 계수 허용 기준치를 벗어난 불량품으로 밝혀져 충격이 확산 중이다.

KBO는 반발계수를 낮춘다고 공언했지만 실패작으로 판명된 상황이디. 결국 새 공인구에 대한 막판 적응력을 높이는데 실패했고, 혼란만 키웠다는 야구계 안팎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KBO가 새 공인구에 대한 대책없이 시즌을 개막하면 공식기록의 공정성 문제까지도 논란거리로 번질 수 있다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는 내일(23일) 개막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