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SBS '영재발굴단'에 축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호날두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출연한 것.

2018년 5월 '영재발굴단' 158회 출연한 유소년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슈퍼 루키 '원태훈' 군을 만나기 위해서다.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태훈 군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방송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노력하는 태훈 군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고, SBS 스브스 뉴스팀의 '나도펀딩'을 통해서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한 후원인의 도움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있는 유벤투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포르투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나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 속에서도 어머님의 지지와 끝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된 호날두는 태훈 군의 롤모델이자 우상.

태훈 군은 "호날두 선수도 어렸을 때 어렵게 축구를 했잖아요. 그런데도 저렇게 큰 선수가 된 것이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태훈 군은 호날두에게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호날두는 태훈 군을 꼭 껴안아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