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MC MENT▶
안녕하세요. TV이슈-시사야Ya 박진아입니다.

오늘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한글날입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할 만큼 언어학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위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그렇다면 혹시 ‘세종대왕상’에 대해선 알고 계시나요?

◀NA▶
세종대왕상은 유엔 산하의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상으로, 정확한 이름은 '세종대왕 문맹 퇴치상(King Sejong Literacy Prize)'입니다.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에서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이나 단체들을 격려하고 그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인데요.

 

1989년에 제정된 이래 지난 20여 년간 에콰도르, 중국, 사우디아리비아, 이집트, 페루 등 전 세계 곳곳의 단체에 문맹 퇴치의 공로로 세종대왕상이 수여되었고, 올해는 부르키나파소의 '비정규교육진흥연맹'과 에콰도르의 '교육부'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장과 메달, 그리고 3만 8천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MC MENT▶
국제적인 상의 이름에 ‘세종대왕’이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한글이 배우기가 쉬워 문맹률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세계가 인정했기 때문인데요.
대한민국의 문맹률은 세계 최저 수준인 1%, 오늘만큼은 세종대왕과 한글의 고마움을 되짚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