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의 아내 이사강이 가을동화 송혜교 역을 제안받은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사강은 송혜교를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인 '가을동화'의 출연 제안을 먼저 받았다고 고백한 모습이 조명된 것.

당시 이사강은 드라마 '가을동화'를 언급하며 “드라마 '학교'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윤석호 감독님을 만났고 이후 '가을동화'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땐 연기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배역 이름도 사강이라고 해주겠다며 설득했지만 끝내 고사했다. 저를 위한 선택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한국을 위해 옳은 선택이었다. 한류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지난 해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했음을 밝히며 녹화 내내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이들 사이의 서약서를 공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00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가을동화는 당시 신드롬이라 불릴만큼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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