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기도 전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중 (연합뉴스 제공)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중 (연합뉴스 제공)

경기도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부권과 북부권 19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도는 이날 오전 1시∼2시를 기해 남부권과 동부권 12개 시 ·군에 순차적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의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 85㎍/㎥, 북부권 91㎍/㎥, 동부권 90㎍/㎥, 남부권 95㎍/㎥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들 미국 언급 침묵 

북한이 20일 현재 닷새째 미국에 대해 침묵하며 '포스트 하노이' 행보에 대한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메아리, 여명,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모든 대외용 선전 매체는 지난 14일까지만 해도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미국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비난을 삼간 채 미국을 향해 영변 핵시설 폐기와 부분적 제재 해제를 맞바꾸는 '단계적 비핵화'를 촉구하며 "이보다 더 좋은 방안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대외선전 매체들에 쏟아지던 이런 논조의 대미 언급은 15일부터 사라졌다. 이들은 북한의 공식 매체는 아니지만, 북한 당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홍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항 지진·지열발전소 연관 발표에 시민들 발끈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난 규모 5.4 지진이 포항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자 포항시민들은 "실험대상이 됐다"며 반발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지열발전소 건립과 운영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정부와 일부 기업은 2011년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에 지열발전소를 건립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넥스지오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에 나섰다. 포항지열발전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공 저류 지열발전 방식(EGS)으로 ㎿급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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