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진영이 사부로 등장해 자신의 집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사부는 긴 공복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사부의 아침 식사는 밥이 아니었다.

박진영은 매일 아침마다 갓 딴 유기농 올리브를 따서 짜서 만든 올리브오일과 유기농 과채분말이혼합된 유산균을 먹는다며 특별한 아침 식사를 공개했다.

사진ㅣ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식단의 정체(?)를 들은 멤버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새 사부의 설명에 감탄하며 굉장히 만족해했다. 심지어 “한 잔 더 마시면 안 되냐”며 올리브오일의 남은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원샷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에게 각종 영양제와 견과류, 유산균, 과일 등을 제공한 박진영은 "20년 넘게 이렇게 아침 식사를 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진영은 JYP 구내 식당에서 1년 식단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20억원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 제가 정말 마음이 아팠던 게 부모님들은 믿고 우리한테 맡기는 건데 성장기 때 인스턴트식품 먹고 이러는 거 막 죄책감으로 다가오는 거야” 라며 “ 책임을 내가 지고 있는 건데 일부 여기 와있는 동안은 내 책임이잖아” 라며 초, 중학교 아이들을 연습생으로 데리고 있는 데 대한 책임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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