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이 오는 4월 화촉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자이언트 핑크, 장도연, 정주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용진은 7년 간 열애한 여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한다고 알리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용진은 자이언트 핑크, 장도연, 정주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바 있다.

지난해 자이언트 핑크는 "이용진 씨가 이상형이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 너무 매력이 있다. 꼭 연락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DJ 김태균은 음성편지를 부탁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이용진 씨 너무 사랑한다. 이런 여자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좋아한다. 한결같이 좋아한다"며 "이렇게 사랑하는 팬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주시고, 따로 살짝 볼 수 있다면 연락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이용진은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정주리 또한 과거 Mnet의 ‘스타워치24’에 출연해 “‘웅이 아버지’의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무뚝뚝한 남자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용진씨가 바로 그렇다. 평소 툭툭 던지는 말투에 여자를 녹이는 매력이 있다"며 "요즘 이용진씨가 자꾸 소개팅을 다니려고 하기에 내가 말리고 있다. 아무에게도 그를 못 준다"고 장난스레 말하기도 했다.

장도연 또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용진을 좋아했었다. 그땐 정말 심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도연은 “이용진은 ‘웅이 아버지’ 했던 친구다”고 말하며, 이용진에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마시며 울었다는 이야기를 설명했다. 

장도연은 "그땐 정말 심각했다. 둘이서 아침까지 순댓국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다음에 또 같이 먹자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순댓국 언제 먹을건지 물어봤다.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서"라며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을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 말 안 했다"라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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