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 연인였던 반서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이희진의 주식 사기가 알려지기 전 반서진은 의류 브랜드 ‘반러브’와 화장품 브랜드 ‘반뷰티’ 등을 론칭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결별하면서 사이는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희진이 반서진에게 10억 원 상당의 반환 소송을 준비함과 동시에 조직폭력배를 통해 청부폭행을 의뢰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반서진은 SNS를 통해  "진짜 어이가 없지만 전 연인이라 아닌 걸 알면서도 감싸주고 옹호했던 부분이 있다"라며 "진짜 1년이 지나고 이제 겨우 정신 차리고 있는데 10억을 받았다고 내가?"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반서진은 또 "내 회사 미라클 뷰티도 팔아넘기고 계약서도 속였다"라면서 "이런 소리 할 거면 내가 소송을 걸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당한 게 있어도 전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증거도 있지만 참았다"라며 "돈이 많으면 뭐 하러 힘들게 살겠냐. 술집 나가서 돈을 벌지"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반서진은 "허위 사실 유포하면 나도 대응하겠다"라며 "온 마음을 다해 지켜줬더니 그 안에서 미쳤구나. 피해자들에게 돈이나 갚아"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반서진은 이희진이 운영하는 회사 중 일부로 알려진 쇼핑몰 '반러브'의 대표직을 맡았다가 물러났으며, 현재 '반러브'는 운영되고 있지 않다.

한편 이희진은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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